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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2024년 7월 2일

저자:
Deutsche Welle (Brasil),
저자:
Jess Weatherbed, The Verge

브라질: 데이터보호 당국, 메타에 AI 훈련 목적의 개인정보 처리 중단 명령

“메타, 브라질 국민의 개인정보로 AI 훈련 중단하라는 시정명령 받아”, 2024년 7월 3일

브라질 데이터보호청(ANPD)이 “사용자에게 심각한 피해와 문제가 돌아갈 위험”이 있다며 브라질 국민의 개인정보를 활용해 인공지능 모델을 훈련하지 말라고 메타(Meta)에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는 소셜미디어 대기업인 메타가 브라질에서 페이스북, 메신저,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게시글, 사진, 캡션 등의 데이터를 AI 훈련에 활용하겠다고 자체적으로 허가를 내린 5월의 메타 개인정보 정책 개정이 나온 후에 내려진 결정이다.

이번 결정이 내려지기 앞서 지난 달 휴먼라이츠워치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AI 모델 훈련 용도로 최대 규모인 이미지-캡션 데이터세트 중 하나인 LAION-5B에 브라질 아동들의 사적이고 식별 가능한 사진들이 포함되어 있어 해당 아동들이 딥페이크 및 기타 착취 위험에 노출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연합통신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데이터보호청은 브라질 관영 언론을 통해 메타의 정책이 브라질 사용자들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회복할 수 없거나 회복이 어려운 피해를 야기할 즉각적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메타의 최대 시장 중 하나로, 데이터보호청에 따르면 페이스북에서만 1억 200만 명에 이르는 브라질 사용자들이 계정을 개설했다. 2일 보호청은 명령 사항을 공고하면서 메타 측에 근무일 기준으로 5일 안에 명령을 준수하지 않으면 일일 5만 헤알(약 8,808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알렸다.

연합통신에 입장문을 전달한 메타는 개정된 정책이 “브라질의 개인정보보호법과 규제를 준수”하며 이번 명령이 “AI 개발 분야에서의 혁신과 경쟁력을 후퇴시키고, 브라질 사람들에게 돌아갈 AI의 혜택을 더 지연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