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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2024년 5월 27일

인도네시아: 델롱 니켈 (Delong) ‘체계적 임금지불 지연’, 자의적 벌금부과, 성희롱 등 노동권 침해 혐의로 고발; 기업 무응답

레이버 팩트(Labor Fact)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장수 델롱 니켈 인더스트리의 자회사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에 위치한 델롱 인도네시아(이하 ‘델롱’)가 2019년부터 중국인 노동자의 임금지급을 체계적으로 지연하여 왔으며 5년이 지난 현재도 상황이 개선지 않고 있다고 한다. 금번 보도는 임금 지급지연은 노동자의 소득에 대한 경제적인 타격일 뿐만 아니라, 노동의 자유를 통제하는 수단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관련 노동자 피드백과 채용기관 및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종합된 정보에 따르면, 델롱이 대외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임금액은 실제 지급된 급여액과 일치하지 않으며, 허위채용, 처우열악, 벌금, 성희롱 등 여러 문제 혐의가 있는 상태이다. 또한 델롱에 하청근로자로 근무하고 있는 한 건설노동자는 생활조건, 숙소, 급식, 임금 등의 기본 조건이 충족되지 않고 있다고 증언하였다. 또한 해당 노동자를 포함한 여러 동료들이 임금지급 요구를 시도하려하자 델롱 경영진이 협박과 위협을 가하였다고 한다.

2024년 5월 기업과인권리소스센터는 이러한 의혹에 대해 장수 델롱에 입장표명을 요청하였으나 응답을 받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