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usesaffiliationarrow-downarrow-leftarrow-rightarrow-upattack-typeburgerchevron-downchevron-leftchevron-rightchevron-upClock iconclosedeletedevelopment-povertydiscriminationdollardownloademailenvironmentexternal-linkfacebookfiltergenderglobegroupshealthC4067174-3DD9-4B9E-AD64-284FDAAE6338@1xinformation-outlineinformationinstagraminvestment-trade-globalisationissueslabourlanguagesShapeCombined Shapeline, chart, up, arrow, graphLinkedInlocationmap-pinminusnewsorganisationotheroverviewpluspreviewArtboard 185profilerefreshIconnewssearchsecurityPathStock downStock steadyStock uptagticktooltiptwitteruniversalityweb

이 내용은 다음 언어로도 제공됩니다: English, 简体中文, 繁體中文

기사

2024년 5월 7일

저자:
工事有料

중국: 폭스콘, 강제 배치전환 통한 위장 정리해고 의혹… 여러 지역 노동자 항의시위

[비공식 번역문 기업과인권리소스센터 제공]

지난 2024년 3월 중국판 틱톡이라 할 수 있는 도우인(Douyin)에 게시된 동영상에 따르면, 폭스콘 정저우 공장은 비생산직 직원을 생산라인에 근무하도록 강제하여 논란이 된 “웨이브 프로젝트”를 시행하였다. 대상이 된 노동자들은 부서 뿐만 아니라 지역간 이동을 강요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직 기간이 불확실 할 뿐만 아니라 기존부서로 돌아올 수 있을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전세계적인 전자제품 주문량이 감소한 한편, 2023년 폭스콘은 인도 및 베트남 투자를 통해 생산라인을 확장하고 일부 주문을 국내로 돌린 바 있다. 이로인해 중국 내 폭스콘 공장의 생산 수요가 전반적으로 감소하게 되었다. 폭스콘 내 생산부서는 대부분 임시직이며 해고비용이 낮은 한편, 비제조부서의 직원들은 주로 계약직으로 이루어져있다. 계약직 노동자를 해고하려면 기업은 추가 한달분의 월급여를 더한 보상금을 지급하여야 한다. 이에 폭스콘은 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비생산직 노동자를 생산직으로 강제 배치전환을 하여 사실상의 위장 해고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저우커우, 룽화, 푸톈 등 중국 내 여러 지역의 폭스콘 공장 노동자들은 이러한 전환배치 뿐만 아니라 급여삭감, 추가근무 불허 등의 여러 관행을 고발하였다. 지난 2023년 폭스콘의 이러한 악의적 강제 배치전환은 랑팡, 롱후와, 저우커우 등의 공장에서 노동자 집단 시위를 촉발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