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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계, 계엄・탄핵 사태엔 침묵하며 노조 파업엔 자제요청
“입만 열면 ‘경제 어렵다’던 재계, 계엄 사태엔 침묵” 2024년 12월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해제, 이어진 탄핵 정국으로 인해 한국 경제가 불확실성이라는 위기를 맞은 가운데 (…)
… 10일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들은 비상계엄, 탄핵과 관련해 "특별한 입장은 없고, 공식 입장을 낼 계획도 아직 없다"고 밝혔다.
… 그동안 정치권을 향해 재계가 목소리를 내왔지만…
… 강병구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는 "대기업 자본과 정권이 그동안 끈끈이 연계된 이해관계가 맞물려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몸을 사리고 싶어 하는 것 같다”(…) 고 말했다.
… 경총은 10일 계엄·탄핵에 대한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는 가운데 공식 입장문을 내고 "금속노조의 총파업은 사회 혼란과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는 만큼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