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실종 금성호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사업장 맞다”” 2024년 11월 9일

제주 (..) 인근에서 침몰한 어선 (…) 사고로 선원 27명 중 2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다. 15명은 인근 선박이 구조했다.

…지난 며칠 간 악천후로 조업이 부진하자 어획량을 만회하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

…침몰 신고는 VTS(선박 음성 교신)가 아니라 인근 선박을 통해 들어왔다. 교신 장비가 고장났을 가능성이 있다.

…무리하게 어획량을 과도하게 늘렸거나 배를 개조해 복원성이 저하됐다면 선사가 법적 책임을 진다. 광주지방노동청 제주산재예방지도팀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사업장이 맞다. 해상 관계 법령에 따라 (…) 수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별도기사로, 뉴스원에 따르면] 금성수산 관계자는 "내국인 선원들이 큰일을 겪고 며칠 동안 해경 조사를 받는 등 힘든 일정을 겪어옴에 따라 바로 병원으로 갔다"며 "외국인 선원들은 비자 관련 문제가 시급해 우선적으로 처리한 뒤 내일 치료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선원들에게 큰 건강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