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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2024년 10월 27일

저자:
By Linh Chi, VN Express (Vietnam)

한국: 2024년 첫 7개월 동안 ‘기록적인 수준’의 임금 착취 경험한 이주노동자들

모든 태그 보기 혐의

“외국인 임금 지급 피하는 고용주들로 인한 문제 커지는 한국”

부산에 거주하는 베트남 유학생이자 시간제 노동자 딘 트라(Dinh Tra)는 처음 구한 직장의 고용주에게 임금 사기를 당할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23살의 딘 트라는 매달 첫 화요일에 임금을 지불하겠다는 식당 사장의 말을 믿고 시급 1만 500원(7.6달러)을 받으며 성실히 근무했다. 하지만 3개월 이후부터 갑자기 임금 이 지급되지 않았다. …

… 사장은 임금 지급을 거부하며 도리어 학교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했다. …

한국의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이러한 사연은 점점 더 익숙한 것이 되고 있다.

올해 한국은 기록적인 수준의 임금 체불을 기록 중이며, 특히 외국인 노동자들이 크게 피해를 입었다.

첫 7개월 동안 외국인 노동자들이 받지 못한 임금은 약 700억 원(5,040만 달러)에 달한다. …

이 기간 동안 4,124개 사업체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1만 4,913명이 임금 전액을 받지 못했다. …

… 체불 업체들은 주로 영세 기업들로, 임금 체불의 90%가 직원 30명 미만의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

33살 네팔 국적의 하리 쉬레스타(Hari Shrestha)는 3년 가까이 매달 약 2,350달러를 받고 소규모 섬유 공장에서 주 6일 12시간 교대로 일했으나 월급을 정기적으로 받지는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