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usesaffiliationarrow-downarrow-leftarrow-rightarrow-upattack-typeburgerchevron-downchevron-leftchevron-rightchevron-upClock iconclosedeletedevelopment-povertydiscriminationdollardownloademailenvironmentexternal-linkfacebookfiltergenderglobegroupshealthC4067174-3DD9-4B9E-AD64-284FDAAE6338@1xinformation-outlineinformationinstagraminvestment-trade-globalisationissueslabourlanguagesShapeCombined Shapeline, chart, up, arrow, graphLinkedInlocationmap-pinminusnewsorganisationotheroverviewpluspreviewArtboard 185profilerefreshIconnewssearchsecurityPathStock downStock steadyStock uptagticktooltiptwitteruniversalityweb

이 내용은 다음 언어로도 제공됩니다: English, 简体中文, 繁體中文

기사

2024년 7월 19일

저자:
The Zimbabwean

짐바브웨: 광산 지역 인근의 지역사회에서 중국 소유 광산 회사들의 관행을 둘러싼 우려 고조

‘지역사회의 원성을 사고 있는 중국 광산 회사들’, 2024년 7월 19일

짐바브웨 광산 지역 인근의 지역사회들이 중국 소유 광산 회사들의 관행을 두고 투명성과 책임성 부족을 비판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사안들은 최근 짐바브웨환경법협회(ZELA)와 천연자원거버넌스센터(CNRG)가 조직한 회의에서 대두되었다. ‘시민활동과 의회감독을 통한 채광물과 천연자원 투명성 및 책임성 강화(STACAP)’ 프로젝트는 채굴 수익을 감시하고 기업에 책임 소재를 물을 권한을 지역사회에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슈루구위 지역의 주민인 딕슨 무념부(Dickson Munyumbu)는 기업들이 제대로 된 환경영향평가(EIA)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협의가 선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기업들은 인근 지역사회와 협의할 법적 의무가 있음에도 우리의 견해를 고려하지 않는다.” 이 주민은 불충분한 주택 공급과 저임금 등 중국 광산 회사의 직원들이 놓인 열악한 근무 환경에도 우려를 제기했다. 병원 건설 등 사회적 책임 사업을 약속해놓고 충분히 이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실망을 표했다. 슈루구위 지역의 또다른주민인 우니카 파브와운가나(Unica Pabwaungana)는 채굴 활동으로 천연자원과 유적지가 파괴된 것을 안타까워했다. 마타벨레란드인권연구소(MIHR) 책임자인 쿰부라니 마포사(Khumbulani Maphosa)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접근하는 기업들의 방식을 비판했다. “옥수수 가루와 식용유 기부가 비판을 잠재우는 뇌물 구실을 하는 것 같다. 이 때문에 기업들에 환경파괴의 책임을 물어야 할 지역사회의 시선이 분산되고 있다.”

중국의 글로벌 자원 획득 전략에 맞춰 짐바브웨에는 중국 광산 회사들이 꽤 많이 진출해 있다. 이와 같은 이해관계는 2000년대초 투자가 필요했던 짐바브웨의 상황과 원자재를 필요로 하던 중국의 수요가 맞아떨어지며 더욱 강화되었다. … 중국국가지질광업공사(CGM)는 2004년경 짐바브웨 광산업계에 처음 투자한 중국 기관 중 한 곳이었다. 이후로 중국 기업들이 금, 크롬, 다이아몬드, 석탄 등 다양한 채굴 하위 분야에 진출했다. 또한 시멘트 생산 등 연관 산업에도 투자를 진행했다. 짐바브웨 정부가중국을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 보고 있는 만큼, 중국과 짐바브웨의 관계는 정치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하지만 중국이 운영하는 광산 인근의 지역사회들은 환경 파괴, 투명성 부족, 지역 규제 불이행의 가능성 등을 이유로 중국 기업들을 꾸준하게 비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