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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2023년 8월 25일

저자:
Kalyeena Makortoff, The Guardian

러시아: 하이네켄, 현지 기업에1유로 사업 매각 & 직원 고용 유지 합의로 장기간에 걸친 시장 철수 완료

[영-한 번역 기업과인권리소스센터 제공]

"하이네켄, 러시아 현지기업에 1 유로에 사업 매각 후 철수", 2023년 8월 25일

세계적 맥주기업 하이네켄사가 러시아 현지 기업에 상징적 금액인 단돈 1유로에 사업체를 통매각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장기간에 걸친 사업철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는 러시아 당국이 서구권발 경제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이행한 외국기업에 자산매각관련 압박에 따른 것이다.

하이네켄 사는 암스텔(Amstel), 비라 모레티(Birra Moretti), 타이거(Tiger) 등의 맥주 브랜드를 소유한 네덜란드 양조기업으로, 금번 매각으로 인해 약 3억 유로의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네켄은 7개 양조장을 포함한 러시아 내 전자산을 현지기업 아르네스트 그룹(Arnest Group)에 이전한다.

하이네켄은 영국 수제맥주사 비버타운(Beavertown) 또한 소유하고 있는 다국적 양조기업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자사의 러시아 내 사업철수 이행이 더디다는 비판에 대하여 현지에 있는 1,800여명의 직원에 대한 대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주장하여 왔다.

러시아의 아르네스트 그룹은 현지 대규모 캔 포장 업체를 소유하고 있으며, 러시아 내 최대의 화장품 및 가정용품 제조업, 소비재용 금속포장업체이기도 하다.

아르네스트 그룹은 금번 매수조건으로 기존 하이네켄사 현지직원의 고용을 3년 간 보장하기로 합의하였다. 하이네켄은 이러한 합의과정이 기대보다 훨씬 길어졌다고 밝혔다.

하이네켄사의 CEO 돌프 반 덴 브링크(Dolf van den Brink) 회장은 “하이네켄은 러시아에서의 사업철수를 완료했다”며, “최근의 일들은 러시아를 떠나는 대규모 제조 기업들이 직면하는 심각한 어려움을 보여준 것”이라 밝혔다. 또한 “이 과정이 기대보다 훨씬 오래 걸렸으나, 금번 매각을 통해 현지직원들의 생계를 보장하고 더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러시아에서 사업을 철수 할 수있게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