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 협력 기업에 관계 단절을 요구하는 단체들
영국 버마 캠페인(Burma Campaign UK), 로힝야와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모임, 그리고 한국 기업과인권네트워크는 미얀마 군부와 상업적 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들에게 관계를 끊을 것을 촉구한다.
영국 버마 캠페인은 미얀마 군부와의 사업 관계를 종료하겠다는 기린(Kirin)의 공식 발표를 반기면서도 군부와의 사업 관계를 유지하는 국제 기업들이 그 관계를 단절하도록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
저스티스 포 미얀마(Justice for Myanmar)는 미얀마 군부의 2월 1일 쿠데타 시도와 로힝야족 집단학살과 소수민족 지역에서의 전쟁범죄 및 반인도주의 범죄 등 지속적인 국제법 위반에 대해 국제사회가 즉각적이고 포괄적이며 표적화 된 제재를 가할 것을 촉구하며 더욱 더 높은 강도의 압박을 가하고 있다.
한국시민사회모임과 기업과인권네트워크는 5개의 한국 기업이 미얀마 군부가 자행한 집단학살과 기타 잔혹 범죄에 자금을 지원했음을 주장하며 유엔과 한국 인권 감시단체에 제소했다.
기업과인권리소스센터는 기사에 언급된 18개 기업을 초청하여 이와 관련된 각 기업의 입장을 물었다. 아다니 그룹, 셰브론, 클라우드플레어, 대선조선, 인포시스, KDDI, 포스코, 스미모토 상사, 그리고 토탈으로부터 답변을 받았다. 힌두스탄 항공, 힌두스탄 조선, 이노그룹, 라센 앤 토브로, 롯데호텔앤리조트, 중국병기공업그룹, 팬퍼시픽, 타타그룹, TPG 캐피털, 그리고 비에텔 모바일은 답변을 하지 않았다. 페이스북 또한 이곳을 통하여 동일한 혐의에 대해 입장을 밝히도록 초청하였으나, 답변을 하지 않았다.
2021년 2월, 로힝야를 위한 국제 캠페인(International Campaign for the Rohingya)와 영국 버마 캠페인은 클라우드플레어가 미얀마 군부를 위한 서비스를 종료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기업과인권리소스센터는 클라우드페어를 초청해 이에 대해 응답할 것을 요청하였다. 클라우드페어의 답변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로힝야를 위한 국제 캠페인(International Campaign for the Rohingya)와 영국 버마 캠페인의 추가 답변 또한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