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삼성 내부고발자, 환경 및 노동자 안전 위반사항 폭로
"삼성 내부문건 미흡한 화학 및 환경오염 안전관리 폭로" 2024년 7월 7일
… 삼성의 환경 오염과 노동자 안전 문제에 대한 폭로가 나왔다. 산업 내부자가 내부고발자로 나서 삼성의 오염 활동, 노동자 건강 및 안전 문제, 열악한 관리, 피해 외주화, 이중 기준, 유엔 인권 원칙 위반 등을 드러내는 내부 문서와 사진을 공개했다.
…[금번] 발견 내용은 오늘 한국의 반도체 노동자 건강과 권리 지지 단체(SHARPS), 베트남의 젠더, 가족, 환경 개발 연구센터(CGFED), 그리고 IPEN이 발표한 전례 없는 상세 연구에서 밝혀졌다. 해당 내부고발자는 삼성에서 40년 동안 환경, 건강, 안전 관리자로 일하며 2012년부터 2021년까지 베트남 삼성 공장과 공급업체를 조사해 현재까지 계속되는 오염 활동을 문서화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전자산업에서 주요 기업으로, 전 세계 모바일폰의 절반을 제조하며 가전 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베트남 전자산업에서 일하는 노동력의 대부분은 조립 라인에서 일하는 여성들이다. 2017년 삼성 모바일폰 공장에서의 여성 근로자들에 대한 조사에서는 실신, 어지러움, 유산, 높은 소음 수준, 화학 안전 지식 부족 등의 문제가 보고되었다.
Business & Human Rights Resource Centre (BHRRC)는 삼성전자에 답변을 요청했다. 삼성은 "엄격히 환경 안전 법규를 준수하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전체 답변은 관련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