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경찰, 소금 추출 사업 관련 마세이오의 지반 침하 책임 물어 브라스켐과 관련인 19명 정식 고발; 기업 입장 포함
“브라질 연방 경찰, 지반 침하 관련 브라스켐 공식 고발”, 2024년 11월 1일
…경찰 발표와 로이터가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브라질 경찰이 마세이오시(市)에서 소금 추출 활동으로 인해 발생한 지반 침하를 수사한 끝에 석유화학 회사 브라스켐(Braskem)과 관련인 19명을 정식 고발했다.
지난 금요일 입장문을 발표한 경찰은 수사를 종결하는 과정에서 용의자 20명을 고발했다고 밝혔으나, 고발당한 회사명 및 개인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로이터가 입수한 연방 경찰 문건에 따르면, 브라스켐을 비롯해 브라스켐의 경영진, 서비스 제공자들이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 다른 문건에 따르면, 혐의는 공해, 공공재산 훼손, 허위신고 범죄 등이다.
지난 금요일, 브라스켐은 성명문을 통해 경찰 발표의 내용을 아직 검토하지 못했으나 수사 과정에는 협조해왔다고 발표했고, “언제나 이 분야의 법률과 규정에 맞춰 행동”했다고 덧붙였다. 브라스켐은 로이터가 입수한 추가 문건에 관해서는 즉각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지난 몇 년 동안 브라스켐은 마세이오와 시민들에게 수십억 헤알의 배상금을 지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