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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2024년 4월 11일

저자:
Earthsight,
저자:
// France 24 avec AFP,
저자:
Jack Graham and Andre Cabette Fabio, Reuters,
저자:
Süddeutsche Zeitung

브라질: 유럽 유통 대기업들, 인권문제 있는 브라질 면화산업과 연루 정황; 기업 답변 포함

Image of a field of cotton

[영한 번역 기업과인권리소스센터 제공]

“패션 범죄,” 2024년 4월 11일

세계 최대의 패션프랜드인 H&M과 자라가 토지강탈, 불법 삼림벌채, 폭력, 인권침해, 부패 등의 문제와 연루된 브라질산 면화를 사용한다는 정황이 포착되었다.

문제의 면화는 브라질 서부 바히아(Bahia) 주에 위치한 최대 농업기업 중 하나인 SLC 아그리콜레라(SLC Agrícola)와 호리타(Horita) 그룹에서 재배되는 것으로, 해당 지역은 세라도(Cerrado) 생물군계의 일부임에도 지난 수십년간 농업산업 구축을 위한 대뷰모 삼림벌채가 이루어졌다.

아마존과 달리 세라도 지역 내 삼림벌채는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 세라도 생물군계는 세계 생물종의 5%가 서식하고 있는 소중한 지역으로, 현재의 삼림벌채 추세를 되돌리지 않으면 많은 생물종들이 서식지 손실로 인해 멸종 위기에 직면할 것이다.

지난 수세기간 해당지역에 위치한 전통 지역공동체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왔으나, 면화시장을 겨냥한 탐욕스러운 농업 기업들에 의해 땅을 빼앗기고 공격을 받아왔다.

이로 인해 문제가된 면화는 H&M과 자라의 공급망에 속하여있으며, 세계 최대 면화인증제도인 ‘베터 코튼(Better Cotton)’의 윤리 인증을 받았으나, 이 과정에서 SLC와 호리타가 행한 불법행위가 확인되지는 못했다.

이렇듯 패션산업이 면화 공급망 내 지속가능성과 합법성을 모니터링하고 보장하는데 실패하였으므로, 소비시장이 위치한 보다 부유한 국가 정부가 이를 규제해야 할 것이다. 또한 마련된 규제는 엄격하게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