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에어버스가 미얀마 군부에 무기 공급하는 AVIC 및 자회사들과 연루되었다는 의혹 대두
저스티스 포 미얀마(Justice for Myanmar)와 인포 버마니(Info Birmanie)가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에어버스가 투자자이자 파트너로 중국항공공업공사(AVIC)와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이 상세하게 다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AVIC과 자회사들은 “다양한 군용기와 연관 무기를 미얀마 군부에 공급해왔으며, 이러한 거래는 미얀마 군부가 계속해서 전쟁범죄를 자행하고 인류에 반하는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저스티스 포 미얀마는 에어버스가 “AVIC의 2대 주주이며, 따라서 AVIC의 전략적인 경영 결정에 상당한 입김을 행사하고 있다”라고 의혹을 제기한다.
에어버스와 AVIC를 제외하고 보고서에 언급된 기업들은 중국항공공업기술유한공사, 중국국영항공기술수출입공사, 구이저우항공공업공사, 하얼빈항공기공업집단, 장시홍두항공공업집단, 중국청두항공기공사, 산시항공기공사, 캄라 파키스탄항공단지 등이다.
기업과인권리소스센터가 해당 기업들에 일제히 입장을 요청했으나 유일하게 에어버스만 응답을 보냈다. (하단 링크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