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태국 외무부에 따르면 레바논과 접경한 이스라엘 북부 지역에서 로켓 공격으로 태국인 노동자 4명이 사망했다.

태국 외무장관 마리스 상기암퐁사(Maris Sangiampongsa)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 게재한 글에서 전날 메툴라 인근에서 발생한 자국민 사망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발표했다. …

…사망한 노동자 4명의 신원은 우돈타니 출신의 아카폰 완나사이(Akkapon Wannasai), 부리람 출신의 프라얏 필라스람(Prayat Pilasram), 나콘랏차시마 출신의 카위삭 파파낭(Kaweesak Papanang), 타나 티찬투엑(Thana Tichantuek)으로 확인되었다. …

…분쟁이 있기 전 이스라엘에는 태국 국적의 노동자 3만여 명이 주로 농업 분야에 종사하며 이스라엘 내 이주노동자 집단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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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하마스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의 무자비한 대응으로 가자지구는 폐허가 되었고, 수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현재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로 공격 전선을 넓히고 있다. …

… 31세의 타나 티찬투엑은 사망하기 전 11개월 동안 이스라엘과 레바논 접경지대 인근 농장에서 과일을 따는 노동자로 일했다. …

… 태국 정부는 이스라엘 정부에 항의 서한을 보내 고위험 지역에 더 이상 태국인 노동자를 보내지 말 것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