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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2024년 3월 24일

저자:
The New York Times, Megha Rajagopalan and Qadri Inzamam

인도: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 사탕수수밭에서 아동노동 및 여성노동자에 대한 착취적 노동환경 확인; 기업답변 포함

모든 태그 보기 혐의

[영한 번역 기업과인권리소스센터 제공]

“설탕산업의 잔인함: 빚, 아동결혼, 자궁적출술…,” 2024년 3월 24일

인도 마하라슈트라주는 코카콜라와 펩시코(PepsiCo) 두 청량음료 제조업체에 의해 설탕생산의 요지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이 지역에서 어린 소녀들이 불법적인 아동결혼을 통해 남편과 함께 사탕수수 수확에 종사하도록 내몰리고 있음이 밝혀졌다. 이들은 임금을 받는 대신 사용자측에 선불금을 갚기 위해 노동에 내몰리는데, 심지어 질병으로 병원을 방문하기 위해 일을 빠질 경우에도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에 처하여 있다.

이러한 재정적 수렁에서 흔히 확인되는 극단적인 결과 중 하나는 이들에게 가하여지는 자궁적출술이다. 인력 브로커들은 어린 여성노동자들의 심한 생리통 등 일상적 질병에 대한 “해결책”으로 이러한 수술비용을 빌려주고,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한 대부분의 여성들은 선택의 여지 없이 이를 받아들이게 된다고 한다.

자궁적출술은 전세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일반적인 수술이지만, 20-30대 여성이 이를 받는 일은 드물다. 한편 인도에서 자궁적출술은 피임의 형태로 보다 흔하게 시행되고 있는 편이며, 마하라슈트라주 외 다른 지역에서도 수술시행률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마하라슈트라의 설탕 산업은 계약 업체, 동료 노동자들, 심지어 의사들까지 여성에게 이 수술을 강요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이다.

이와 관련하여 펩시코는 성명을 통해 “마하라슈트라주 사탕수수 수확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이 매우 우렵스럽다”며, “프랜차이즈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사탕수수 수확 작업조건 및 관련하여 취하여야 할 조치를 확보하기 위한 자체 평가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카콜라의 경우 사안에 대한 관련 질문들에 대해 답변을 거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