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인도네시아: 무림P&P, 산림파괴와 토착민 권리 침해 의혹 제기한 시민사회단체들과 FSC의 요구에 따라 조림 사업 중단
2023년 6월 2일, 한국의 펄프 및 제지 회사 무림P&P는 인도네시아 파푸아에 위치한 펄프 목재 농장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투자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6개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에서 무림P&P의 프로젝트가 충분한 지역사회 협의와 사전 평가 없이 해당 지역 원주민 공동체의 삶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한 바 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이 문제를 국제산림관리협회(FSC)에 제기했고, FSC는 무림P&P에 사업 중단을 요청했다.
보고서에 포함된 혐의에 대한 무림P&P의 입장문은 보고서 내에 포함되어있다. 리소스센터는 2022년 4월과 8월에 무림P&P의 투자 지분이 있는 10개 투자 기관에 응답을 요청했으나, 공식적인 응답을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