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한 번역 기업과인권리소스센터 제공]

“일본 이토추, 가자전쟁 도중 이스라엘 엘빗과 협력 종료 결정”

지난 월요일 일본의 상사기업 이토추 상사주식회사가 자사 항공부서가 최근 가자전쟁 관련, 이스라엘 방위기업인 엘빗 시스템즈(Elbit Systems Ltd)와의 협력 중단을 오는 2월까지 마무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내용을 전한 이토추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츠요시 하치무라는 금번 결정은 지난달 국제사법재판소(ICJ)가 이스라엘에 팔레스타인인을 대상으로 한 집단학살(제노사이드)을 방지하고 민간인을 조력할 것을 명령한 것에 관련하여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하치무라는 기자회견을 통해 “자사의 이스라엘 기업과의 파트너십은 일본 방위성의 요청에 따라 일본의 안보에 필요한 자위대용 방위장비 수입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던 것으로, 현재 발생하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분쟁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못박았다.

또한 “지난 1월 6일 ICJ의 명령 및 그리고 일본 정부의 해당 명령 지지를 고려하여 이미 MOU(양해각서) 및 관련 새로운 활동의 착수를 중단하였으며, 2월 말까지 MOU 자체를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언급된 양해각서는 이토추 항공, 엘빗 시스템즈와 일본항공조달(Nippon Aircraft Supply)간 전략적 협력을 위하여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하기 7개월 인 지난 2023년 3월 체결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