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답변
[영-한 번역 기업과인권리소스센터 제공]
2021년 2월 15일
포스코C&C는 귀하의 질의에 회신할 수 있는 기회를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2021년 2월 9일자 문의에 인용된 기사에 대한 우리 회사의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2월 4일자 저스티스 포 미얀마(Justice for Myanmar) 기사에 관하여
저스티스 포 미얀마 기사의 요지는 포스코 C&C와 미얀마 현지 기업의 합작법인이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가능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위에 대한 포스코 C&C 의 입장은 우리 회사의 미얀마 현지 기업과의 합작법인이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이어졌다는 혐의에는 과장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포스코 C&C는 사업 활동에 있어 미얀마 현지 법규와 국제규범을 준수하고, 사업활동을 통해 미얀마 국민의 복지증진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오히려 포스코 C&C는 최근 불안정한 미얀마 정세로 인해 정상적인 사업 계획을 시행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 2020년 11월 27일자 미얀마 나우(Myanmar Now) 기사에 관하여
포스코 C&C는 OECD다국적 기업 가이드라인의 국내연락사무소로부터 한국-미얀마 NGO활동가들이 포스코 C&C를 상대로 민원을 제기했다는 내용을 전달받았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의견을 제출했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락사무소와 적극적인 소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락사무소를 통해 마련되는 진정인과의 대화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며, 진정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방법을 강구할 예정입니다.
3. 2021년 2월 5일 영국 버마 캠페인(Burma Campaign UK) 기사에 관하여
포스코 C&C는 합작법인 파트너인 미얀마경제지주사(MEHL)에 지급한 배당금이 인권을 침해하는 어떤 용도로도 사용되지 않았음이 확인 될 때까지 모든 배당금 지급을 중지한 상태입니다. 현재 MEHL이 수령한 배당금이 인권침해에 사용되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있으며, 향후 배당금이 그러한 용도로 사용되지 않음을 보장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MEHL의 배당금 사용에 관한 불법 행위에 대한 혐의가 심각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해당 버마 캠페인 기사에도 인용된 기린의 선례를 참조하여 MEHL과의 합작법인 관계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포스코 C&C는 미얀마 합작법인과 관련하여 여러 NGO가 제기하는 인권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현재 우리의 사업 활동이 미얀마 인권 침해와 관련이 있는지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기업과인권리소스센터를 비롯한 각 NGO의 문의사항에 대해 성실히 답변하고 일관된 메시지와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상황과 급변하는 미얀마 정세로 인해 정보공개를 포함한 모든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