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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2023년 12월 18일

저자:
Solutions For Our Climate (SFOC)

한국: 시민사회단체, 철강업체 포스코를 상대로 그린워싱 혐의 소송 제기

"[보도자료] 포스코의 탄소중립 마스터 브랜드 그리닛 그린워싱 혐의 공정위 신고 당해," 2023년 12월 18일

포스코(POSCO)가 탈탄소를 향한 ‘탄소중립 마스터 브랜드’로 내세우고 있는 그리닛(Greenate)이 그린워싱(위장환경주위)으로 고발당했다. 기후솔루션은 18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와 환경부에 포스코의 그리닛을 그린워싱 혐의(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및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위반)로 신고했다. [...]

그리닛은 2050년 탄소 중립을 선언한 포스코가 현재 탈탄소 정책의 대표로 선전하고 있는 브랜드다. [...] 그런데 이 그리닛 스틸 부문에 포함된 3개 브랜드 가운데 2개가 실제 탄소 저감 효과는 그다지 없는데 마치 기후 대응과 환경 보호에 대단한 역할을 하는 것인 양 포장하고 있어 이번에 위반 신고 대상이 됐다.

첫째로 내세우고 있는 그리닛 스틸 브랜드는 ‘그리닛 서티파이드 스틸’(Greenate certified steel, 그리닛 인증 강철)이다. “탄소배출량 0”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 탄소배출 저감은 거의 없으면서 이른바 ‘서류상’으로 만들어 낸 탄소배출 제로 철강에 불과하다. [...]

다른 서브 브랜드인 ‘그리닛 벨류체인’의 위장 광고 역시 심각하다. 이 부문의 제품들은 탄소 배출의 실제 저감 노력은 전혀 없으면서 단지 ‘고품질의 제품이라 오래 쓸 수 있기 때문에 탄소 배출을 줄일 것’이라는 희망사항에 불과한 저감 내용만 있다. [...] 또다른 브랜드인 ‘그리너블(Greenable)’은 태양광, 수소, 풍력 등 친환경에너지 시설에 쓰인다는 이유로 친환경 브랜드라고 홍보하고 있는데, 탄소배출량은 기존 철강 제품과 아무 차이가 없다. 단지 ‘친환경적인 곳’에 쓰인다는 이유로 친환경 제품으로 홍보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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