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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2023년 8월 21일

저자:
Ki-hyun Nam, RTK News (South Korea)

한국: 위니아 전자 임금 체불 피해자, 400억여원의 체불 임금과 퇴직금 지급 촉구

"위니아전자 체불임금 400억…박영우 회장 책임져라," 2023년 8월 21일

[...] 이날 기자회견은 대유위니아그룹 내 위니아전자의 임금체불 상황을 알리고, 이를 책임져야 할 그룹회장에게 공개적으로 미지급금 지불을 요청하고자 마련됐다.

임금체불 피해 퇴직자 김지의 씨는 “대우전자로 알려진 기업은 대유위니아 그룹으로 인수된 이후 5년 만에 매출이 1조30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직원은 1000명에서 150명으로 급감됐다”고 말했다.

현재 위니아전자는 공장이 돌아가지 않아 매출이 없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재직자는 급여가 연체되고, 희망퇴직 신청자도 회사를 떠나도 아직까지 퇴직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 임금체불 피해 퇴직자 민병도 씨는 “퇴직 후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체불 임금과 퇴직금을 모두 받지 못하고 있다”며 “퇴직금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임시적으로 융통한 생활비 대출도 갚을 수 없어 신용불량자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본인이 처한 상황을 공개했다.

민 씨는 “재직 중인 후임 직원들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며 “회사를 다녀도 급여가 나오지 않고 있다. 겸업 금지 조항 때문에 다른 일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답답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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