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드베이 미네랄스, 과거 과테말라 사업 관련해 제기된 민사소송 합의", 2024년 10월 7일

허드베이 미네랄스(Hudbay Minerals Inc.)가2011년 매각한 과테말라 페닉스 니켈 프로젝트와 관련해 진행 중인 3건의 민사소송에서 화해합의에 도달했다.

허드베이 미네랄스는 이번 합의로 과거에 과테말라에서 벌인 활동과 관련해 해결되지 않았던 법적 문제들을 모두 종결 지었다고 밝혔다.

해당 민사소송 건들은 2009년 아돌포 이히 차만(Adolfo Ich Chamán) 피살 사건을 비롯해 2009년 헤르만 추브 초크(German Chub Choc)가 총에 맞아 하반신이 마비된 사건, 2007년 로테 오초 마야 공동체가 페닉스 광산 부지에서 강제로 쫓겨나고 그 과정에서 여성 11명이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사건과 관련이 있다.

합의 사항에는 원고 13명 전원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양측은 보상금 액수를 포함한 구체적인 합의 조건을 공개하지 않기로 상호 동의했으나, 허드베이 미네랄스 측은 합의가 책임에 대한 인정은 아니며, 제기된 혐의를 둘러싼 사실에 관하여 양측이 근본적으로 다른 견해를 견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원고 측 변호단은 이 합의를 “공정하고 합의적인 합의”라고 표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