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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2023년 10월 26일

UAE: 가디언지, 비인간적・차별적 채용기관들 여성 가사노동자 “판매”에 소셜미디어 플랫폼 활용 정황 포착; 관련 기업응답 포함

직원들이 억지로 히잡을 쓰게한 후 동영상을 찍어요. 고객이 그 프로필을 맘에 들어하면 사무실로 와서 면접을 보고요. 선택권은 없어요. 일이 필요할 뿐이죠.
니아 (27세, 케냐출신)

2023년 10월, 기업과인권리소스센터는 아랍에미리트 내 인력채용기관들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등을 통해 여성 노동자를 온라인상에 광고물로 내 놓고 있다는 영국언론사 가디언지의 보도에 따라 틱톡과 메타 두 기업에 서면을 발송한 바 있다. 가디언지의 보도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내의 인력채용기관인 메이드.CC(Maids.cc), 알 포산 태드비어(Al Forsan Tadbeer), 리더십 태드비어(Leadership)는 여성 구직자들을 온라인 광고에 올렸으며, 광고에서 여성들을 국적에 따라 “가격”을 매기고 사진과 함께 결혼여부, 여권번호, 국적, 신체적 요건에 대한 설명을 제시했다. 심지어 이 과정에서 메이드.CC 사는 필리핀 가사노동자들에게 본인의 침실 사진을 올리도록 하는 한편, 아프리카 지역 출신 가사노동자 구직자들에게는 이러한 사진을 요청하지 않았다. 가디언지가 이러한 여성들을 온라인상에 “판매용”으로 광고하는 전문가 십수명을 인터뷰한 결과, 이들 여성들은 이주노동자로써 인종차별, 채용기관에 급여 없이 몇달간 감금되어있는 등의 착취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디언지는 메이드.CC(Maids.cc), 알 포산 태드비어(Al Forsan Tadbeer), 리더십 태드비어(Leadership Tadbeer)에게 이에 관한 입장표명을 요청하였으나, 리더십 태드비어사 만이 서면답변을 제공하였다.

채용과정에서 이러한 비인간화 관행은 더욱 다양한 착취의 형태와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다시 말해 채용업자와 사용자가 가사노동자의 인간성을 인정하지 않을수록, 이들을 존엄과 존중의 대상으로 대하여야 할 의무감을 더 적게 느끼게 되는 것이죠.
제임스 린치

기업과인권리소스센터는 메타와 틱톡에게 가디언지의 보도에 관한 내용에 대한 입장표명 및 이들 플랫폼이 관련 내용을 모니터링 하고 있는지, 또 이러한 차별적・비인간적・기타 유해한 가사노동자 중개업체 광고를 삭제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한 답변을 요청하였다. 두 기업의 전체 답변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 응답

Meta (formerly Facebook) 응답 보기
TikTok (part of ByteDance) 응답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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