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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2023년 8월 14일

저자:
Chris Barrett, The Sydney Morning Herald (Australia)

대형 고무제조업체 안셀(Ansell), 미얀마 이주노동자를 태국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

모든 태그 보기 혐의

[영-한 번역 기업과인권리소스센터 제공]

세계적인 고무장갑 제조기업인 안셀(Ansell)이 자사 태국 공장에서 근로하던 미얀마 출신 이주노동자들을 급작스럽게 해고 후 방치하여 비난을 받고 있다. 이들 이주노동자들은 현재 군부쿠테타로 황폐화된 고국으로 강제소환될 것을 두려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관련하여 이주노동자 권리 활동가 및 인권 변호사들은 지난달 안셀이 갑작스럽게 해고를 통보한 후 “심각하게 적은 금액”을 퇴직금으로 지급하여 이주노동자들을 강제 노동 및 인신매매의 위험에 빠뜨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

안셀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해당 이주노동자들에게 미지급 잔여임금, 추가 월차 수당, 퇴직금으로 구성 된 최종 지급금을 지급하였으며, 이들이 태국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이어 갈 수 있도록 할 방편을 태국 당국과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안셀 대변인은 "안셀은 태국 방콕 공장의 전 직원에 대해 퇴직금 지급 등 태국 관련 법제에 따른 모든 의무를 다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안셀은 현재 태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이주 노동자들의 복잡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 며, “자사는 해고된 직원들과연락을 유지해 왔으며, 다른 직장으로 이직을 준비하는 동안 추가적인 재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한편, 근로자 대표들과 계속적으로 건설적인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이주 노동자 권리 전문가로 독립활동 중인 앤디 홀(Andy Hall)은 이들 미얀마 이주노동자들은 관련 이민서류가 만료되었기 때문에 강제 노동과 인신매매에 노출될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앤디 홀은 문제의 이주노동자들은 자신들이 본국으로 추방되어 국내 지하 수용소로 보내질 가능성에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