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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2023년 11월 3일

미국: 2022년 월드컵 경기장 건설참여 필리핀 출신 이주노동자들, 미국 건설회사 제이콥스 솔루션(Jacobs Solutions) 권리침해로 고소; 관련 질의에 FIFA는 무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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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필리핀 출신 건설노동자 38명이 미국 건설기업 제이콥스 솔루션 및 그 자회사 CH2M을 인신매매 및 강제노동을 활용한 프로젝트 관리 혐의로 고소했다.

해당 이주노동자들은 카타르에서 2022년 FIFA 월드컵을 위한 경기장 건설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이콥스 솔루션과 그 자회사 CH2M은 관련 프로젝트의 관리감독, 즉 경기장 및 관련 인프라 구축 작업장에서의 ‘관리, 감독, 보상’ 등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자들은 열악한 생활환경, 허구적 고용조건, 임금 착취, 여권압수 및 ‘미인간적’ 근로시간 등 여러 인권침해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송이 제기된 당일 제이콥스 솔루션스는 기자들의 입장표명 요청에 대하여 아직 소송이 송달되지 않았으며 관련 혐의를 검토할 시간이 없었다고 응답하면서도, 자사는 모든 운영과정에서 인권존중을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고 답변하였다.

관련하여 2023년 10월 기업과인권리소스센터는 FIFA에게 해당 소송 언론보도 및 주요 사항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도록 요청하였으나 응답을 받지 못하였다.

우리 필리핀 이주노동자 동료 수십명이 제이콥스 솔루션 주식회사에 대하여 제기한 혐의는 매우 심각하며 빠른 대처가 시급하다. 이는 해당 기업의 오점일 뿐만 아니라, 이와 유사한 문제들이 인권기구들을 통해 여러번 경고되었으며 십수년간 조사되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도록 내버려 둔 관련 기관들의 문제이기도 하다.
가브리엘 아란사멘데즈(Gabriel Aranzamendez), 필리핀 노동자 총연합 (Confederation of Filipino Workers)

기업 응답

FIFA

무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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