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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2024년 4월 23일

한국: 중국 수산물 공장 내 북한 주민 강제 노동 의혹 보도 이후 국내 유통업체, 해당 제품 판매 중단

2024년 2월, 아웃로 오션 프로젝트(the Outlaw Ocean Project)는 뉴요커(the New Yorker)와 함께 중국의 수산물 가공 공장에서 2017년 이후 천 명 이상의 북한 노동자를 고용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는 노동자들이 보안 요원의 감시 아래 수용소에 갇혀 매일 장시간 노동을 하고, 한 달에 하루만 쉬며 북한에서 파견된 관리자에게 구타와 성희롱을 당한다는 노동자들의 증언이 담겨 있다.

2024년 4월, 조선일보는 아웃로 오션 프로젝트와 공동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북한 노동자를 고용한 것으로 확인된 중국 수산물 업체에서 가공한 수산물 약 420톤이 한국으로 수입 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의 보도에는 다롄 하이칭 식품(Dalian Haiqing Food), 단둥 타이펑 식품(Dandong Taifeng Foodstuff), 동강 루위안 식품(Donggang Luyuan Food), 단둥 타이화 식품(Dandong Taihua Foodstuff), 단둥 오메카(Dandong Omeca Food) 등 5개 회사의 이름이 포함되었다. 2024년 1월 다롄 하이칭 식품은 아웃로 오션 프로젝트에 "다롄 하이칭 식품은 해외 거주 북한 노동자를 고용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나머지 4개 업체는 아웃로 오션 프로젝트에 응답하지 않았다.

이렇게 국내로 수입된 제품은 이마트, 롯데마트, 쿠팡, 마켓컬리 등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전국에 유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의 보도 이후 롯데마트, 쿠팡, 마켓컬리는 북한 강제노동과 관련된 중국 수산물 업체의 제품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기업과인권리소스센터는 이마트에 입장을 요청했으나 이마트는 응답하지 않았다.

기업 응답

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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